줄지아나의 리뷰 월드(Juliana's Review World)

<여수 게장> 황소식당 고등어조림, 전라도 밥상/백반 밥상, 밥도둑 본문

REVIEW/RESTAURANTS

<여수 게장> 황소식당 고등어조림, 전라도 밥상/백반 밥상, 밥도둑

줄지아나(Juliana) 2021. 5. 23. 08:00
728x90
반응형
BIG

안녕하세요 열어분~!

줄지아나예요 '-^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은 쩐에 여수여행에서 다녀온 식당입니다.

여수에 놀러갔다면 꼭 거치는 코스 중 하나, 게장 백반집!

<여수 게장> 황소식당 고등어조림, 백반 박상 먹고 온 후기

 

게장백반 + 고등어조림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여수여행은 정말 즐거웠어요, 🎵🎶🎵

마지막 장식은 제가 차에서 외친 '게장' '게장'이었습니다 껄껄

여수에서 안 먹고 가면 두고 두고 서운할 코스쥬?

다른 맛있는 식당, 메뉴도 많지만 게장 백반은 여수에서 워낙 유명해진 메뉴라서 유독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안 익힌 음식을 전혀 안 드시는 저희 엄마 때문에 고등어조림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아빠는 이런 엄마를 챙기시며 엄마 자리 비우셨을 때 저한테 입모양으로

'니네 엄마 제일 비싼 거 먹는다' 하시며 입꼬리를 내리심 (😂😂😂😂)

 

 

아빠가 말씀하신 여수 게장 맛집 황소식당의 '가장 비싼 거'인 고등어조림에 리필되는 양념게장, 간장게장까지 다 준비가 됐어요

제가 20대 초반에 친구들이랑 처음 여수를 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당시에는 꽃게로 나왔던 것 같고 리필이 무한이었는데, 이제는 돌게로 바뀐데다 리필도 무한이 아닌 듯해요. (원망)

 

전라도 밥상은 이렇게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게 특징이에요 😎

저는 서울에 올라온 지 3년? 정도 됐지만, 아직도 반찬이 적은 것엔 적응이 안 된답니다 😂

국도 나오는데, 저 국은 간이 좀 심심했나? 비렸나? 그랬던 것 같아요 아빠랑 한 마디씩 했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 나네요. (저질 기억력)

 

 

게장을 전혀 드시지 않는 엄마는 신나서 고등어조림을 드시고, 아빠랑 저는 사진에 있는 것들 중에서는 가리는 거 없이 먹방 시작-!

 

아빠가 연세를 드시긴 했다는 걸 특히 느끼게 되는 순간은 함께 식사를 할 때인데요,

보통 이런 곳 오면 저와 함께 끝까지 앉아서 쉬지 않고 먹방을 하시는 분이..

어느 순간부터 얼마 드시지도 않고 배부르다고 하실 때마다 "아빠 정말 이러기야? 실망이얏" 하면서도 내심 연세를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먹는 양과 나이는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조금만 드시고도 배부르다고 하시는 모습은 젊었을 땐 볼 수 없던 모습이거든요 😢😢

 

 

저는 여수 게장 맛집 황소식당의 전라도 밥상에 익숙한 즌라도의 딸이기 때문에 여기 있는 모든 음식의 간이 다 입에 맞았고요,

고등어조림은 생각보다 간이 자극적이지가 않고 담백하면서 적당히 전라도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

딱히 끝내주게 맛있다, 별로다 정도로 뭔가 특별하게 생각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미 게장 먹기 바빠서 고등어조림에 대한 기억이 없는 것일까요 😂

 

 

이날 제가 반했던 간장새우

정작 여수 게장 맛집 황소식당의 메인메뉴들인 고등어조림, 게장 백반보다 더 좋아했던 간장새우

초밥으로 만들어다 얌얌 먹었슴니다 꿀맛 👍🏿👍🏿

 

 

어렸을 땐 너무 짜고 너무 비려서 못 먹었던 간장게장

이제는 고추랑 밥이랑 함께 먹으면 맛있게 느껴지는 자극적이고 짜디짠 간장게장 🙋🏿‍♀️

 

 

양념은 제가 어딜 가든 가장 좋아하는 메뉴예요

치킨도 양념만 먹는데, 게장도 양념만 먹네요 😌

간장에 입문한 것이지 간장만 먹는 건 아니고 여전히 양념을 사랑하는 애기 입맛 😂

 

 

라도 여행 와서 갓김치는 뺄 수 없는 것 중 하나쥬?

누가 여수 다녀왔다 하면 제 질문은 진부하지만 "게장 먹었어?" "갓김치 먹었어?"

대부분 둘 중 하나는 먹고 오기 때문에 물어봅니다 😂😂

갓김치는 정말 사랑입니다,,리얼 갓

이름도 어울리게 참 잘 지었어요..😂

밥이랑 같이 싸서 먹으면 아삭아삭 달짝시큼 개꿀!

 

 

이렇게(나 작은 돌) 게 몸체에 고추랑 밥을 넣어서 비벼서 먹을 거예요 💪🏿

게장이 밥도둑인 이유는 짜기 때문에 밥을 3공기는 먹을 수 있기 때문이쥬 😂😂

현재 저는 다이어트 모드라서 많이 먹지 않고 있지만 전엔 2-3공기 뚝딱이었답니다,,,

이 여행에서도 다른 걸 이것저것 집어먹느라 밥은 한 공기만 뚝딱맨!

이번에도 멋진 아빠와의 먹방이었어요 👍🏿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딱히 특별한 거 없이 기억할 만한 거 없이 적당히 잘 먹고 왔던 곳이었습니다.

 

🔼 여수 게장 맛집 황소식당 고등어조림, 전라도 밥상/백반 밥상, 게장밥도둑 찾아가는 길

 

 

🔼 줄지아나 유튜브 채널에도 놀러오세요 🙋🏿‍♀️

 

 

또 봐요!

©줄지아나(Juliana)

728x90
반응형
SM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