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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초복> '박성춘남원추어탕'에서 복날 삼계탕 먹은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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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초복> '박성춘남원추어탕'에서 복날 삼계탕 먹은 후기

줄지아나(Juliana) 2023. 7. 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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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줄지아나예요 🙋🏿‍♀️

 

저는 몸에 특히 심장 쪽에 열이 너무 많아서

여름만 되면 정말 혀 내밀고 못 움직이는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상태가 되는데요

그나마 여름을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여름엔 복날이 있고 저는 삼계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_*

굳이 복날이 아니더라도 삼계를 사먹지만 ..

그냥 먹을 명분 하나 더 만드는 너낌 🤭

그래서 오늘 방금 ! 점심밥으로 먹고 온 삼계탕 맛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7월 11일 초복> '박성춘남원추어탕'에서 복날 삼계탕 먹은 후기

 

처음엔 지나가다가 이곳을 발견했는데 

얼핏 보기로는 아 할머님 혼자서 작게 운영하시는 곳인가보다 했는데

 초복 삼계탕 예약 받는다고 써있는 걸 보고서 

아 정말 작은 곳이구나 했어요

그래서 전화해서 예약을 하려는데 

혼자면 그냥 아무때나 오라고 하셔서 오늘 12시가 되기 직전에 가보니 

저의 예상과는 달리 식당 안이 무지 넓었고

벌써 사람이 북적북적했어요 !

작은 골목에 있었지만 알 사람은 다 아는 맛집이었을지도 ?

 

복날 = 삼계탕은 진리입니다 ,,, 😋

작년 복날에 친구들한테 삼계 먹어달라고 엄청 졸랐는데

아무도 같이 안 먹어주고 베트남에 갇히기도 해서 

여름에 삼계탕을 못 먹고 넘겼다가,,

올해 여름 첫 삼계 🥹🥹🥹

 

7월 11일 초복에 먹은 박성춘남원추어탕 복날 삼계탕 ... ! 

오늘 복날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삼계탕과 추어탕을 같이 주문하더라구요 

진짜 추어탕 맛집인가봐요 

애초에 이름이 추어탕이어서 그렇겠죠 (ㅎㅎ)

 

처음에 갔을 때 남자직원분께서 반겨주셨는데 

반찬도 정말 잘 나오고 맛있더라구요

마지막에 사람들이 조금씩 빠질 때쯤 

어떤 여성분께서 돌아다니시면서 매실 먹을 건지 물어보시며 

테이블마다 다 매실을 직접 따라주셨어요

누굴까 했는데 간판에 있던 박성춘 할머니셨더라구요 !

사진보다 실물이 더 젊고 인상이 더 좋으셨어요 🤭

 

따라주셨던 매실도 시큼하니 맛있었고

삼계도 잘 삶아져서 닭이 부드러웠기 때문에 

퍽퍽살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닭다리도 쫠깃쫠깃 

 

오랜만에 삼계를 먹고 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진 텐션이 글에도 그대로 담기는 것 같아요 후후

올해 7월 11일은 초복, 중복은 7월 21일, 말복은 8월 10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비가 엄청 와서 바람도 선선하니 불어 시원한 날이지만

초복을 제대로 나기 위해 삼계탕 어떠신지요 😌😌

 

그럼 또 봐요 ! 

©줄지아나

 

<7월 11일 초복> '박성춘남원추어탕'에서 복날 삼계탕 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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