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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 집에서 할일 찾기, 집순이/집돌이 하루, 취미 본문

DAILY/TIPS

<코로나 집콕> 집에서 할일 찾기, 집순이/집돌이 하루, 취미

줄지아나(Juliana) 2022. 1. 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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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줄지아나예요 🙋🏿‍♀️

 

저는 사주만 봐도 역마살이 '가득' 껴있다고 하는, 평소 돌아다니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아니 그 전에 그냥 집에 못 있는 외향인의 표본 중 하나인데요

코로나가 심해진 이후로 밖에서 마스크를 종일 끼고 있는 것도 답답하고,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것도 찝찝하고,

혹여나 코로나가 걸리게 되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 + 내가 싫어하는 자가격리 + 강제로 해야 하는 것도 너무나 싫어서 

10월 말에 이사를 하고부터는 집에 러블리 홈카페를 설치한 후(ㅋㅋ)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공부하고 컴퓨터 하는 정도만 생각해놨다가 슬슬 지루해지고 밖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심해졌고 ,,,

무엇보다 일-집-일-집을 하게 될 줄은 몰랐던 1인 ,,.,.

 

집순이/집돌이들을 이해하긴 정말 어려워요 ,,, 그냥 마스크 안 끼고 싶어서 집에 있는다는 게 가장 큰 부분이라..

원래 집순이/집돌이들이야 코로나 생활 전후가 크게 다르지 않을 거고, 집에서 할 만한 거 다 잘 해오고 있겠지만 

저처럼 집에서 뭘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집에서 할 일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 😂😂

 

그리하여 그리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게 됐고, 최근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 것들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

<코로나 집콕> 집에서 할일 찾기, 집순이/집돌이 하루, 취미

 

# 노트북 / 태블릿

 

- 디즈니 플러스 : 마블 팬들과 픽사, 디즈니 팬들에게 더없는 행복! 볼 만한 애니메이션 영화와 시리즈물이 많이 준비돼있습니다. (월 최저 9,500원)

- 넷플릭스 : 영화 종류가 많긴 하나 생각보다 볼 만한 건 없다는 거, 대신에 시리즈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엄청 좋아하실 플랫폼 (월 9,500원)

- 유튜브 :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플랫폼 (월 최저 10,450원)

- 인터넷 쇼핑 : 배송이 빠른 쿠팡과 배송비 무료인 브랜디 & 에이블리 등

- 그림 그리기 : 그림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한번 앉은 자리에서 계속 작업하다 보면 시간 순삭이라고 하네요

- 게임하기 : 게임 만큼 시간이 잘 가는 것도 없쥬?

- 글 쓰기, 블로그하기 : 2019 이후의 버전 맥북이나 요즘 타자감 좋은 키보드 많으니 하나 구입하셔서 글 써보세요 👍🏿

- 영상 촬영 & 편집하기 : 집에서의 하루를 브이로그로 찍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매일 같은 것을 찍어야 한다는 건 지루해질 수도 있겠지만요 껄껄 ,,집에서 할일 찾기란 참 어렵긴 하네요

 

 

# 간식

 

-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 : 단점은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긴다는 것 T_T

- 귤 까먹기 : 겨울에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요..? *_*

- 에어프라이어 : 고구마, 스콘, 어묵튀김 등 하나만 정하면 자취생 필수 만능 아이템

 

 

# 집콕룩

 

- 잠옷 여러개 사서 바꿔입기 : 잠옷 최소 3벌은 있어야 매일 집에서라도 다르게 입쥬? 

- 귀여운 슬리퍼 사기 : 집들이 온 친구들이 거실을 보더니 무슨 슬리퍼가 이렇게 많냐고 했는데,,매일 다른 걸 골라신는 이 재미..매일 신발 다르게 골라 신는 재미라고 할까요 후후 😌

- 빨래하기 : 빨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쥬? 다 안 좋아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저 중 하나는 있길 바래요..저는 하는 것만 좋아해요...널고 개고 정리하는 건 안 해서 쌓인 채로 방치된 옷들이 산더미...ㅎㅎ...빨래가 마른 후의 그 섬유유연제 냄새를 맡는 것이 저의 행복입니다 희희

 

 

# 아날로그

 

- 책 읽기 : 요즘은 e-book도 잘 돼있고 당근, 알라딘 등에서 중고책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심지어 도서관도 있으니 쉽게 읽고 싶은 책을 구할 수 있쥬? 그래도 집에선 전자기기와 티비만 있으면 책 읽기란 마음처럼 쉬운 건 아니겠습니다..정말 어려운 집에서 할일 찾기

- 다이어리 쓰기 : 다이어리를 매일 정리하고 기록하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 쭉 돌려보면 어렸을 때에 비해 나는 얼마나 성장했고 달라졌는지 또는 그대로인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으니까요

 

 

# 식사

 

- 요리해먹기 : 만만한 파스타, 팬케이크, 달걀 요리, 볶음밥 등 만들어먹으면 오래 걸리지도 않고 집에서 끼니를 떼울 수 있어 좋습니다.

- 배달시켜먹기 : 역시 쓰레기가 늘긴 하지만 이보다 편할 순 없겠네요. 찐집순이/집돌이들은 커피도 배달 시켜 먹는다는데 정말 신선했습니다 ,,,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든 잠시든 나가고 싶은 구실을 만들려고 또는 집에선 편해서 집중 안 되니 커피 마시는 시간만이라도 독서하거나 공부하러 나가는데 말이죠..허허 

- 새벽배송 : 쿠팡 로켓프레시, 마켓컬리 or 슥닷컴 등 새벽배송 주문하면 해도 뜨기 전 새벽에 뙇 도착해있다는 거! 저는 이사하고 나서는 크리스마스에 해먹을 스테이크와 블루베리를 주문했는데요, 요즘 날이 춥기도 하고 포장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정말 신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홈트

 

- 요가 : 요가매트만 하나 사면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요가, 보일러 틀고 하면 핫요가 이득이쥬?

- 맨몸운동 :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유튜브나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등 어플로 따라하면 무료 P.T 이득~! 물론 자세를 잘 잡아야 하니 한번은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자세 괜찮은지 봐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폼롤러 : 요즘 제가 도수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몸의 뭉친 부분을 풀어주기 위해 폼롤러는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쌤 말씀에 따르면 굴리는 건 근육을 더 뭉치게 할 거라며 그냥 가만히 대고 15-30초 정도 있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하셨어요. 유튜브에 나오는 영상들은 폼롤러를 굴리는데 말이죠,, 그리고 너무 오랜 시간 풀면 풀 동안에는 시원하지만 다음 날 더 아프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홈트를 하러 가겠습니다 후후

 

지금까지 코로나 집콕을 하며 집에서 할일 찾기에 대해 공유해봤는데요. 집순이/집돌이 하루와 취미를 생각해보게 된 재밌는 요즘입니다.

이러다 곧(사실 지금도..) 지루해지게 될 것 같지만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는 이 생활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네요 흙흙 정말 힘든,,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또 봐요!

©줄지아나(Jul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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