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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 준비 순서> 1탄 : 여행지 고르기, 비행기 항공권 구매 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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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 준비 순서> 1탄 : 여행지 고르기, 비행기 항공권 구매 팁

줄지아나(Juliana) 2023. 9.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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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줄지아나예요 ! 🙋🏿‍♀️

 

오늘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떠나시는 분들을 위한 여러 정보와 팁입니다.

제 주변만 봐도 30년 넘도록 한번도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 여권도 없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편인데요

이 글을 보시게 되는 여러분도 그중에 해당될 것이라 생각하고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여러분이 해외여행을 인생에서 처음 떠나시게 되어 막막하다면 이 글이 도움이 유용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첫 해외여행 준비 순서> 1탄 : 여행지 고르기, 비행기 항공권 구매 팁

 

먼저 해외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차근차근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국내여행의 경우 여행경비가 최소 몇천원부터 몇십만원대까지의 범위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든 먼 거리든 여행지 선정 후 차 끌고 가거나 교통편을 편하게 바로 예약하면 되지만

해외여행은 최소 1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로 더 높기 때문에 어느정도 신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where to travel' 검색 결과 > Where To Travel In 2018, According To AWOL's Writers

 

가장 먼저 고민하셔야 할 것은 '여권 만들어야 해'가 아닌 '어디로 떠날까?'입니다.

여행지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또는 자신 & 파트너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행지 선정을 위한 본인의 여행 성향 체크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만들어보았습니다.

 

- 여행을 혼자 가려 하는가? 누군가와 함께 가는가? 

- 나에게는 치안 좋은 곳이 가장 우선인가?

- 나는 휴양지가 좋은가? 도시가 좋은가? 

- 나는 더위를 견딜 수 있는가?

- 나는 가까운 곳이 좋은가? 먼 곳이 좋은가?

- 비행기를 오래 탈 수 있는가?

- 나는 모험을 좋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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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를 뽑아보니 동남아(4-5시간 정도)가 기준이 되네요.

치안 우선 : 동아시아쪽만 추천

휴양지 우선 : 동남아 추천

더위 내성 : 동남아 추천

비행시간 : 4-5시간 비행 괜찮으면 동남아 추천, 아니면 동아시아쪽만 추천

모험심 : 동남아, 유럽 추천 

(추가로 향신료 냄새를 못 견딘다면 동남아나 홍콩이 어려우실 수 있어요)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여기서 외국어 구사가 능통한지는 제가 생각했을 때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요,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 번역기만 돌려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친구를 사귈 것이 아니라면 외국어 구사 수준이 큰 불편함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본인, Apple iPhone 12 mini

 

만약 체크리스트에서 여행을 혼자 가려 함 + 치안 좋은 곳이 가장 우선임 = 다른 곳 볼 필요 없이 유럽과 동남아, 중동, 남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그리고 동아시아 중에서는 중국(+북한도...)을 거침 없이 제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선택지가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일본, 대만, 몽골, 홍콩, 마카오)와 오세아니아(많이들 가는 나라로 호주, 뉴질랜드 쪽), 동남아(싱가포르, 말레이시아)만 남게 되네요

*홍콩은 엄밀히 동북아시아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의 영토의 일부로 속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동아시아에 함께 넣었습니다.

만약 제가 만든 첫 해외여행 준비순서 성향 체크리스트에서 휴양지를 선호한다고 체크하셨을 경우 위의 선택지에서 하와이 정도는 워낙 유명한 휴양지고, 치안이 좋은 곳에 속한다고 보고 예외로 빼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혼자 여행 + 치안 중요 + 가까운 곳이 좋거나 비행기를 오래 못 탄다고 선택하셨을 경우 위의 여행지 고르기 선택지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만 남게 되기 때문에 여행지를 고르실 때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만약 혼자 여행 + 치안 중요 + 먼 곳도 괜찮으시면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함)

 

또한 첫 해외여행으로 가장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곳이자 저의 추천 여행지기도 하며, 거리상 가깝고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죠

저도 일본(4번)과 대만(2번) 둘 다 혼자서도 가보고 친구와도 가봤는데, 

일본에서는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키노사키, 타케노, 교토, 다자이후

대만은 지우펀, 스펀, 단수이, 타이페이 정도

아마 더 있을 수도 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무튼 이렇게 가봤을 때 혼자서 늦은 밤까지 돌아다녀도 안전상의 위협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치안 좋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어딜 가든 100% 안전한 곳은 없으니 제가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겠지만요

 

이미지 출처 : 본인 Apple iPhone 6s


추천 여행지별 비행시간

참고로 비행시간은 바람 방향 때문에 출국할 때보다 귀국할 때가 보통 더 오래 걸립니다.

 

- 일본 : 1-3시간 (후쿠오카 1시간 5분, 삿포로 2시간 40분)

- 대만 : 2시간 30분

-------- 🔼 최단거리 🔼 -------

- 홍콩 : 3시간 30분

- 마카오 : 3시간 45분

- 몽골 : 3시간 25분

-------- 🔼 단거리 🔼 -------

- 싱가포르 : 6시간

- 말레이시아 : 6시간 20분

 

-------- 🔼 중거리 🔼 -------

 

네이버에서는 5시간 이내, 10시간 이내, 10시간 이상으로 나눠놓았는데 위에서의 거리 기준은 제가 잡아본 기준입니다.

사실 4-5시간 넘어가면서부터 몸이 좀 힘들어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6-8시간대는 중거리, 9-10시간대부터가 진짜 장거리라고 생각해서 4시간대까지는 비교적 단거리에 속한다고 봅니다.

 

첫 해외여행 준비순서로 여행지 고르기를 할 때 만약 처음이지만 조금 더 모험심 있거나 먼 곳도 괜찮으시다면 동남아와 유럽 쪽도 추천합니다.

 

동남아의 경우 필리핀 약 4시간, 베트남 약 4-5시간, 태국 약 5-6시간 순입니다.

유럽은 나라를 어디로 선정하는지에 따라 비행시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가장 많이들 출발하는 영국의 경우 11시간 30분, 이탈리아 & 프랑스 약 13시간 등입니다.


휴양지(해변,바다) 여행지 위주 비행시간

 

- 일본 오키나와 : 2시간 10분

-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 : 약 4시간

- 괌 : 4시간 15분

- 베트남 다낭, 나짱 : 약 5시간

- 태국 푸켓 : 6시간 10분

- 발리 : 약 7시간

- 하와이 : 7시간 55분


이렇게 여행지 선정 단계가 끝났으면 다음 차례는 비행기/항공권 구매하기입니다.

가격비교를 위해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어플이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일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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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 준비 순서로 여행지 고르기가 끝나고 스카이스캐너에 들어가시면 날짜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런 식으로 항공사별로 가격 비교가 가능합니다.

 

같은 상품이라 하더라도 여러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여행사가 있을 경우 선택하실 수 있고, 또는 피하고 싶은 여행사를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외국 어플이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시는 게 아니라면 여행사가 다 외국 여행사일 겁니다.

따라서 해외 캐시백이 되는 카드가 있으시다면 결제 후 캐시백도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제가 가진 카드 중에서는 토스카드가 해외캐시백이 되는 카드라서 해외여행을 할 때마다 토스카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비행기 항공권 구매 팁을 드리자면 저는 스카이스캐너 + 인터파크투어 + 노랑풍선 + 항공사 홈페이지까지 들어갑니다.

스카이스캐너가 최저가를 보여주는 어플인 것은 맞지만,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해당 항공사+해외 여행사가 판매하고 있는 가격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국내 항공사에서 땡처리를 하거나 할인을 하여 판매하고 있는 상품 가격으로는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국내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나 땡처리할인 가격을 확인해보고, 

또는 여행사에 넘기지 않고 항공사 자체에서 할인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공사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봅니다.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을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글로 적어서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이를 정리해보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행지와 날짜를 대략 정함

2. 스카이스캐너 어플에 입력 후 가격을 봄

3. 국내 여행사에도 입력 후 가격을 봄 (저의 경우 인터파크투어와 노랑풍선)

4. 해당 노선을 비행하는 여러 항공사가 나오면 그 항공사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가격을 재확인함

LIST

이렇게 하면 첫 해외여행 준비 순서 중 다음 단계인 비행기 항공권 구매 팁으로 스카이스캐너에서 찾은 최저가 항공권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

한푼이라도 아끼면 숙소비를 조금 더 쓸 수 있고, 밥 한 끼를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정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비행기 항공권 구매 팁대로 따라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결제 시 주의사항 *

 

취소나 변경시에는 수수료가 주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결제할 때는 꼭 신중하게 하시고, 이티켓을 위해 이메일 주소 입력 확인을 여러 번 하세요.

고객명을 입력할 때는 여권명과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매할 때는 고객 이름을 Minsu Kim으로 입력했는데 여권 이름이 Minsoo Kim 또는 Minsu Gim 등으로 다를 때, 스펠링만 달라도 본인인증이 안 되어 체크인이 안 되거나 탑승이 불가할 수 있어요.그래서 구매 후 여권을 만드시는 분들의 경우, 내가 스펠링을 어떻게 입력했는지를 반드시 기억하셔서 여권을 만들 때 동일하게 만드셔야 합니다.

 

간혹 비행기 항공권 구매시 여권번호를 요구하는 여행사도 있는데, 아직 여권이 없는 경우 그냥 M12341234 등으로 랜덤으로 입력하신 후 나중에 바꾸시면 됩니다. 그런데 또 간혹 ! 어떤 곳에서는 여권번호를 변경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곳이 있더라구요. 스카이스캐너에서 결제할 시(해외 여행사나 항공사 다이렉트)에는 따로 입력칸이 없었고, 인터파크투어에서 결제할 시에는 변경하는 데 돈이 안 들긴 했습니다.

 

결제까지 마치면 이메일로 예약 확인(booking conformation)과 함께 이티켓이 발송되고, 추후 체크인할 때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항공사도 있어서 이 점 참고하셔서 미리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첫 해외여행 준비 순서로 다음 순서인 숙소 정하기 및 숙소 예약 편으로 돌아와보도록 할게요

 

그럼 또 봐요 ! ©줄지아나(Jul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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